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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 고민, 걱정하지 마세요!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이 우리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피부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지만, 사실 이 시기에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8월 이달의 건강정보에서는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피부 문제와 그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과 함께 여름철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보세요.
여름철에 흔한 피부 관련 문제
여름이면 더 흔해지는 피부 문제들과 그 예방법이나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일광화상
여름철에 흔히 겪는 피부 문제 중 하나는 일광화상입니다. 일광화상은 태양광선 중 자외선에 피부가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햇빛을 받은 부위가 붉게 변하고,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립니다. 심한 경우엔 물집이 생깁니다. 전신에 걸친 넓은 부위에 일광화상이 생기면 오한, 발열, 구역질 등 전신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에 주름이 생기게 하고, 색소 침착을 일으키며,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일광화상의 예방>
가벼운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냉찜질이나 찬물 샤워 등으로 피부 온도를 떨어뜨려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병원 이용이 어렵다면 피부 진정 작용이 있는 보습제를 바르거나 가까운 약국을 이용하여 가벼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집이 생겼다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터트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광범위한 부위에 화상을 입었거나 물집이나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또는 일광화상으로 인해 감염이 생긴 경우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2) 무좀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또 다른 피부 문제는 무좀입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특히 발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덥고 습한 환경은 무좀균의 성장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하여 여름에는 무좀이 더 잘 발생합니다. 수영장이나 대중목욕 시설에서 무좀에 걸린 사람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가 희게 짓무르며 가려운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면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며, 심하게 가려운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는 과다각화형이 있습니다. 무좀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퍼져나갈 수 있고, 주위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고, 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합니다.
<무좀의 예방과 관리>
3) 여드름
여드름은 주로 얼굴, 가슴, 등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여드름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깁니다. 피지선은 모발을 감싸고 있는 모낭과 연결되어 있으며, 피지라 불리는 기름 물질을 생성합니다. 정상적으로 피지는 모낭의 열린 부분을 통해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만,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피지가 탈락한 세포와 엉겨 모낭의 구멍을 막습니다. 이것이 여드름의 기본 병변인 면포(블랙헤드 또는 화이트헤드)입니다. 면포가 오래되면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데, 염증의 정도에 따라 붉은 여드름(구진), 곪는 여드름, 결절 등이 형성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피지 분비도 늘어나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스로 여드름을 긁거나 짜면 흉터가 더 잘 생기므로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 등이 있습니다. 여드름의 치료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의 예방과 관리>
건강한 피부 관리 방법
일상에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자외선 차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B와 자외선A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으므로, 용기에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 차단등급(PA)**이 표시된 제품을 고릅니다. SPF 수치가 크거나 PA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지만,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노출 예상 시간, 자외선 강도, 활동 종류 등 상황에 맞게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지수(SPF, Sunburn Protection Factor): 자외선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
**자외선A 차단등급(PA, Protection grade for UVA): 자외선A를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등급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노출되는 피부에 골고루 바릅니다. 땀이 나거나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 줍니다. 물놀이를 할 때는 ‘내수성 제품’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2시간마다 덧바릅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냅니다.
2) 올바른 세안
세안은 하루에 두 번, 미온수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더러움과 세균을 없앱니다. 이후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적시고, 손바닥에 세안제를 덜어 거품을 풍부하게 냅니다. 피지가 많은 이마와 코부터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미지근한 물로 잘 헹구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볍게 누르듯이 하여 물기를 없앱니다. 만약 비누로 세안할 때는 알칼리성 비누 대신 약산성 비누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3) 보습제 사용
얼굴이나 몸을 씻은 후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합니다. 보습제는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에 적정한 습도와 부드러운 감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각자의 피부에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보습제를 선택하여 매일 꾸준히 바릅니다.
4) 수분,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적절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갈증이 나지 않도록 하루 동안 물을 꾸준히 마시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적절하게 섭취합니다. 특히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충분한 수면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의 각 기관은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피부 세포의 재생도 이루어집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충분히 잘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조절한다면 보다 나은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일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침실은 조용하고, 어두우며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여 잠이 잘 들도록 합니다. 숙면을 위하여 전자기기는 잠들기 한 시간 전에 사용을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피부 관리 방법을 통해,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기 바랍니다.